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

제페토 크리에이터 되기 feat. 제페토 커스텀

by 건강한 Jamcando 2022. 2. 15.

제페토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맘먹고 본격적으로 공부에 돌입했다.
공부라 해봤자 제페토 앱 열고 노는 게 다지만 말이다.

 

 

얼마 전까지는 제페토 하면 어린 사람들이나 하는 아바타 놀이쯤으로 생각했었다.

게다가 아직은 어설프기 그지없는 아바타에게 그닥 눈길이 가지도 않았고 말이다.

어쩜 그렇게 다 똑같은 얼굴이던지 -_-;

뭐 지금도 여전히 똑같아 보이지만 막상 제페토의 길로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개성 넘치는 아바타들의 모습에 조금 놀랐다.

어짜피 꾸며도 그게 그거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 닮아 보이는 얼굴, 옷차림, 머리 스타일 등등이 미세하게 다 다른 것이다.

현실의 얼굴과는 닮지 않았으되 왜인지 개개인의 특성이랄까? 성격 같은건 아바타에 다 투영되는 듯한 느낌까지.

 

 

나는 키가 작다.

그래서인지 내 아바타를 아무리 키워봤자 중키 이상으로는 키울 수가 없다.

내가 못 견뎌서인지 더 크게 길쭉하게 만들지는 못한다는 함정.

 

 

현실의 나와는 완전 다르게 만들어야지? 싶었지만 막상 이 세계에 입문하고 보니 보고 배운 자락이 딱 이만큼 이다보니 내가 꾸미는 것도 내가 보던 시선과 관점 안에서만 이루어지더라.

하하핫 -_-;;; 친구랑 이 얘길 하며 '아무래도 이 세계에서도 우린 난쟁이 똥자루에서 벗어나긴 힘들겠다' 라 이야기하며 웃었다 흐흣

 

 

 

 

오늘은 작정하고 제페토 아바타의 커스텀을 시도해 보았다.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찬찬히 커스텀을 하다보니 위의 영상과 같은 이미지가 나왔다.

 

 

 

나의 친구를 돌려달라며... ㅎㅎㅎㅎㅎ

나와 닮진 않았지만 이쁜 녀석이 만들어져서 나름 기쁘고 만족 스럽다.

추후 연습 겸 하여 또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선 음청 만족 중...

칭구도 한번 시도해 보겠다며 의지를 불끈 다졌다.

또 어떤 녀석이 탄생할런지 ㅎㅎ

 

인친님이 그러시는데 커스텀 의사까지 등장했다고.. 두둥!!!! 

 

 

 

처음엔 위와 같은 얼굴의 아이가 만들어 졌다. 묘하고 묘한것이 나쁘진 않은 느낌이다.

이렇게 생긴 아이면 개성은 철철 넘칠텐데.. 나는 좀 더 이쁜 아이로 다듬어서 내 아바타로 만든것이다.

이쁜 아이를 보고 있으니 괜스레 좋구먼

 

 

제페토 크리에이터가 되겠다 라고 했지만 사실 뭘 어떻게 해야 크리에이터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옷 만들고, 커스텀하고, 빌드잇 하면 크리에이터인가????

 

 

크리에이터면 금전적인 보상도 좀 따라주어야 할터인데 1zem에 78원 정도라는데 현재 60젬 정도가 벌렸다(옷 판매로)

60젬이면 4,680원(1월 중순부터 시작했으니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한 달 동안 5000원 정도의 돈이 벌렸으니 어쩔)

 

티끌모아 태산이라 하지만 내 생각의 깊이가, 배움의 높이가 낮아서 인지 몰라도 당분간은 메타버스에서의 수익창출은 거의 없는걸로!!! (뭐 사실 내가 생각하는 메타버스에서의 돈 벌기는 옷 만들기나 커스텀 등은 아니다)

그래도 재미로 만드는 김에 금액을 따져보니 저 정도라는 이야기.

아직 유치하기 짝이없는 제페토지만 점차 세련되고 실물처럼 엄청난 발전이 되리라 기대 해 본다.

그 과정엔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도 많이 필요하게 될터이니 이 흐름에 맞춰 공부하며 적응하는 게 좋겠다.

 

그러나 저러나 한 달에 월 천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도대체 뭘로 어떻게 수익창출을 한단 것인지.

와아~~~ 궁금타아... 멋진 사람들 ㅠ.ㅜ

 

 

이러니저러니 따지지 말고 묻지도 말고 그냥 나아가자.
생각으로 말로서 핑계 댈 생각 말고 그냥 배우며 쭉쭉 행동하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렇게 해야지.
암요... 쭉쭉... 나아가겠습니다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