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말해주는 술 빨리 깨는 숙취해소법

12월이 되면 송년회등의 모임이 많습니다. 이때 쉬이 과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고 그다음 날엔 정말이지 어마무시한 숙취의 고통이 뒤따르기 일쑤입니다. =_=;;

이때 알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의사들이 말해주는 술 빨리 깨는 숙취해소법!!! 빨리 보실까요?

의사들이 말해주는
술 빨리 깨는
숙취해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10명 가운데에서 1~2명 정도는 유전적으로 아세트 알데하이드 탈수효소(ADH)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아세트 알데하이드 탈수효소란 알코올 대사 효소 중 하나로, 에탄올을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환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것은 에탄올이 간에서 대사 되어 일어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에탄올은 간에서 대사되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환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쌓이면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ADH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DH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더 나은 대사산물인 아세트산으로 변환시켜 독성을 줄이는 역할을 해 주거든요.

녹차에는 아스파라긴산, 알라닌, 카테킨 등 알코올 분해 효소 작용을 돕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등 간세포 손상을 지켜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간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술을 섭취하고 발생하는 두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량의 섭취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녹차 이외에도 허브차, 감잎차 등에도 술을 깨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에는 알코올 분해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과음한 다음날 비타민C 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귤이나 오렌지 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과음을 하게 되면 위의 통증과 두통이 발생합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숙취해소제를 먹고, 알코올 해독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알코올 섭취 다음날보다는 알코올 섭취 중간 중간에 마셔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점 꼭 기억하세요.

수분보충도 중요하지만 수면 또한 충분히 보충해 주시길 추천합니다. 술을 마시고 잠들면 질 좋은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술의 알코올 성분이 편한 수면을 하게 도와주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므로 술 마신 다음 날엔 최대한 충분한 잠을 보충해 주는 것도 최고의 숙취해소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너무 많은 알코올을 마시면 ADH가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적정량의 알코올을 섭취하시길 권해 드리겠습니다.

기분좋고 건강한 연말연초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